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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안과 검진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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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울안과 | 날짜 | 2017-11-17 |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입니다.
눈 건강을 잃으면 거의 다 잃는다고 봐야죠
그런데 안과를 가자니 시간도 없고 증상도 없는데 굳이 검진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건강하게 눈을 지키기 위해 안과검진은 정기적으로 해야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언제 어떻게 안과검진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안과증상은 보는것과 관련된 증상과 보는 것과 상관없는 증상으로 나뉩니다.
1) 보는 증상은 시력이나 시야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진행성인 경우 실명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안과의사들이 더 신경을 써서 보는 증상이며
해당되는 질환으로 3대질환인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과 망막질환,각막질환 등이 있습니다.
2) 보는 것과 상관없는 증상은 이물감,충혈,눈물, 가려움, 눈꺼풀쳐짐, 눈곱, 눈깜빡임 등으로 시력문제가 동반되기도 하고 나중에 생기기도 합니다.
해당되는 질환은 안구건조증, 결막공막질환, 눈물관질환, 알러지, 눈썹질환, 눈꺼풀경련, 안검하수 등 입니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진행할 수 있고 눈꺼풀이나 안구표면의 종양 같은 경우도 일찍 발견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만 보통 시력과 상관없는 경우는 이상 증상이 생기면 안과를 찾아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시력이나 시야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인 경우는 일찍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발견이 늦으면 실명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가장 빈도가 높은 진행성이며 실명의 원인이 되는질환을 꼽으라면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망막열공,당뇨망막증 입니다.
1) 백내장은 가벼운 세극등 검사로 바로 진단을 할 수 있고 비교적 쉽게 수술로 치료되므로 검진을 할 때 비중이 높은 질환은 아닙니다.
2) 하지만 녹내장의 경우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천천히 본인도 모르게 진행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 로 불리며 안과의사들이 가장 공을 들여 검사를 하는 질환입니다.
초기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시야검사를 해야 합니다.
여러 병원에서 OCT 라는 장비를 사용해서 녹내장 검진을 하는데
OCT (망막단층촬영)는 녹내장을 처음 진단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진 않고
녹내장을 진단받았을 때 이후 녹내장이 심해지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도움이 되고
초기녹내장을 진단하는 데는 위 세가지 기본 검사로도 충분합니다.
3)다음이 황반변성이며 노인실명의 1,2위를 다투는 질환입니다.
망막의 황반이 점점 변성이 되어 결국 시세포가 다 죽어서 실명하는 질환입니다.
진행을 억제할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운동이나 영양제를 통해 진행을 좀 늦추기도 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혈관성 변성인 경우 일단 생기면 주사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은 망막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며 간단히 망막촬영을 하는 곳이 많은데
자세히 보기위해서는 무산동 망막촬영보다
산동검사(약물로 눈동자를 크게 하는것)을 해서 의사가 특수렌즈로 직접 관찰하는 것이 훨씬 정확도가 높습니다.
산동을 해서 망막의 구석구석을 관찰하여 망막열공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망막열공은 망막 주변에 구멍이 나는 것을 말하는데 밑으로 액화 유리체가 들어가 망막박리가 생겨 빠른 시간에 실명할 수 있습니다.
망막열공을 발견하면 바로 레이저를 통해 열공 주변을 지져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레이저치료가 필요합니다.
망막열공을 발견한다는 건 실명할 눈을 살리는 것입니다.
산동 망막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가 바로 망막열공 떄문이며
다른 망막질환도 눈동자를 키워 검사하는 산동검사를 해야 보다 정확히 관찰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4)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적어도 일 년에 한번씩 망막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2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을 받는 즉시 망막검사를 해야 합니다.
망막증이 생긴 경우 3~6개월 마다 검사가 필요할 경우도 있으며
점점 진행하여 증식성 당뇨망막증이 생기면 레이저나 주사를 통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의 경우도 산동망막검사가 필요합니다.
황반이 부운 경우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도 산동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망막촬영검사는 망막에 이상소견이 있는지 없는지를 간단히 보는 screening 용으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안과검진항목은 가장 필수적인 검사를 중복되지 않게 배치해서
대다수의 질환을 커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검진입니다.
빛좋은 개살구 마냥 검사항목만 늘려서 오히려 진단누락을 초래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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